이라크연합행동지휘부는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라크정부군이 이날 모술 서부의 첫 구역인 마문구(區)를 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반테러부대가 24일 모술 서부의 가장 남쪽인 마문구를 수복했습니다.

과격단체 '이슬람국가'와의 치렬한 전투를 통해 '반테러부대가 마군구를 완전히 해방했으며 이라크국기가 여러개 건축물에서 게양되었습니다.'

이달 19일 알 아바디 이라크총리가 모술 서부지역을 수복하는 군사행동을 개시한다고 발표한후 이라크정부군은 '이슬람국가' 무장대에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대략 3000명의 무장분자들이 모술 서부지역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 서부 니니와 주(州) 수도인 모술은 이라크의 제2대 도시이며 2014년 6월에 '이슬람국가'에 점령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정부군은 모술 수복 전투을 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1월 24일 모술 동부지역을 수복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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