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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용선 상식

[기타] | 발행시간: 2017.05.29일 10:40
[신화망 허페이 5월 29일] (저우창(周暢), 왕쥔바오(王軍寶) 기자) 단오절이면 단연 용선(龍舟)시합을 한다. 용선시합은 단오절의 중요한 민속행사 중 하나로 매년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형식의 용선시합 행사는 단오절 전통 명절에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합 외에 용선시합과 관련된 재미 있는 전통풍습과 상식을 알아보자.

용머리에 제사지내기

매년 5월 초하루는 안후이(安徽)성 징(涇)현 타오화탄(桃花潭)진에서 용선이 진수하는 날이다. 새벽부터 모인 사람들은 시끌벅적하게 북과 징을 치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현지 용선 제작 기술자 집으로 몰려가서 ‘신용(神龍)’을 청하고, 마을을 지나 칭거강(青戈江)가에 도착해 향을 피우고 폭죽을 터뜨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날씨가 순조롭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하고 타오화탄 주민들이 즐겁게 일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를 기원한다. 20여년 넘게 용선을 저어온 안후이성 징현 타오화탄진의 메이궈싱(梅國興)은 타오화탄진의 모든 용선은 이런 제사의식을 지낸 후 용선에 용머리를 안치해야만 용선이 정식으로 진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선 점안

양미간에 찍는 첫 점은 길성이 높은 곳에서 비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고, 코에 찍는 두 번째 점은 화합과 행복, 집안의 평화를, 입에 찍는 세 번째 점은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만사형통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용의 뿔에 찍는 네 번째 점은 날씨가 순조롭고 국태민안하기를, 눈에 찍는 다섯 번째 점은 용선이 건강과 길함, 소원성취를 이뤄주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12회 소수민족 전통체육행사의 용선 점안 의식은 여느 해와 변함없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각지에서 용선시합을 시작하기 전이나 용선 진수 때 독특한 점안의식을 연다. 용선 점안은 길함과 평안을 기원하는 ‘화룡점정’에서 유래되었다.

박자와 리듬을 맞춘다

용선시합에서 모든 용선 앞에서는 거의 고수 한 사람이 음악과 영치기 소리에 따라 장단을 맞춘다. 이런 장단은 순수하게 흥과 사기를 돋우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북을 치는 박자는 용선을 저을 때 노를 조절하는 박자이다. 안후이성 류안(六安)직업기술대학의 용선클럽 쑨웨이(孫偉) 회장은 용선에 승선하는 대략 2,30명에 이르는 인원이 협심해 노를 잘 저으려면 북 치는 박자에 맞춰야 하고 북소리에 따라 함께 저어야만 힘이 더 모아져 속도가 더 빨라지며, 모든 용선 참여자들이 용선시합은 단결과 협력이 필요한 의미도 깨달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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