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사회 인사들이 올바른 위안부 역사를 일본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희망의 씨앗 기금'을 설립했습니다.
기금에는 그동안 일본에 위안부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렸던 현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운용될 계획인 이 기금은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이 교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이해를 사회에 확산시켜 성폭력 없이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민 모금을 통해 조성될 기금은 대학이나 시민단체 등의 위안부 관련 강좌나 세미나에 교재를 지원하고 강사를 파견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희망의 씨앗 기금 양징자 대표는 "위안부 문제는 우리 모두 기억하고 전하지 않으면 안 될 역사의 문제"라며 "앞으로 이를 일본 젊은이들에게 올바르게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