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은 ‘해투동-최고의 한방 2탄’과 ‘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2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은 물폭탄-플라잉체어의 시원한 물폭탄 세례를 예약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레전드 미스코리아’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 ‘조동아리’ 멤버들과 화끈한 케미를 뽐내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바 있다.
이날 약 14년 만에 물폭탄-플라잉체어와 재회한 유재석은 “옛날보다 플라잉체어의 압력이 더 세진 것 같다”며 ‘위험한 초대’가 한층 업그레이드됐음을 증언해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위험한 초대’를 처음으로 접하는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은 예상을 뛰어넘는 벌칙의 위력에 문화충격을 고백했다. 특히 김성령의 말 한 마디에 부지불식간에 수영장 물속으로 내동댕이쳐진 김용만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우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눈 깜빡했는데 내가 공중에 떠 있더라”며 스펙터클 했던 첫 비행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지석진은 ‘물폭탄’의 의외의 효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줄기에 어깨를 강타당한 박수홍이 “이게 안마기능이 있네요”라며 반색한 것. 급기야 지석진은 “개운해진다”며 맞장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쉴 틈 없이 수영장을 들락날락 한 김수용은 두둑해진 배를 문지르며 “물맛이 좋다. 지하수인가 보다”라며 깨알 같은 시식평(?)을 남긴다.
한편 ‘해투3’ 제작진은 “유재석 MC가 과거 ‘위험한 초대’를 진행했던 사람인 만큼 노하우가 남다르더라. 김성령 씨와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조동아리’ 형들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막내의 지략에 속수무책 당하는 ‘조동아리’ 형들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10분.
사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