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6일]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1부 ‘해투동-최고의 한방 특집 2탄’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특집 2탄’으로 구성됐다. 전설의 조동아리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위험한 초대’, 조동아리 멤버들은 시원하고 화끈한 물폭탄 파티를 즐기며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위험한 초대’는 여성 게스트의 특정 행동과 말에 따라 MC들이 벌칙을 받는 룰을 취하는데 이날 게스트로 초대받은 김성령에게 부여된 금지 행동은 ‘목 만지기’, ‘박수치기’, ‘머리 넘기기’, ‘입 가리기’, 금지 단어는 ‘없어요’, ‘처음’, ‘진짜’, ‘사실’이었다. 이에 따라 김성령이 해당 행동을 할 때마다 물폭탄이, 그리고 해당 말을 할 때마다 뒤로 넘어가는 의자와 플라잉체어가 가동됐다.
또한 이날은 특별히 조동아리 멤버 중 한 명을 MC로 발탁해 벌칙에서 면제해주는 룰이 추가되면서 게임은 더욱 재밌어졌다. 이날 첫 벌칙의 주인공은 김수용. 김성령의 ‘박수’와 함께 하늘에서 물폭탄이 쏟아졌고 날벼락처럼 쏟아지는 강력한 물줄기에 하나같이 동공이 확장돼 웃음을 자아냈다.
‘위험한 초대’의 백미인 플라잉체어의 첫 주인공은 김용만이 당첨됐다. 김성령에게 “진행을 잘 못하시는 것 같다”며 MC석을 뺏긴 김용만은 줄곧 벌칙을 면해온 ‘행운의 좌석’인 박수홍 자리를 가로챘는데 김용만의 자리가 되자마자 벌칙 축포가 터진 것.
물폭탄과 플라잉체어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에서도 조동아리 멤버들은 끊임없이 애드립을 늘어놓으며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한편 김성령은 “사실, 진짜 이렇게 오랜만에 밖으로 나오니까, 이렇게 즐거웠던 적이 없어요. 처음이에요”라고 말하며 조동아리 멤버 모두를 수영장에 입수시키는 센스를 발휘해 ‘위험한 초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