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세강좌를 하고 있는 화룡시교원진수학교 변국산 전 교장.
6월 26일 오전, 화룡시교육국로년협회 연길총회에서는 뜻깊은 활동으로 중국공산당 창건 96주년을 기념하였다.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강흥렬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원 화룡시교원진수학교 교장 변국산이 “세계화 흐름을 탄 우리 민족”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족관련 형세강좌를 하였다.
변국산 전 교장은 강좌에서 현재 연변주 조선족중소학교수와 재학생수, 대학입시에 참가한 각 현시의 입시생수, 재한조선족인구, 연변외 대도시들의 조선족인구 등 대량의 수자들과 현재 사회발전의 주요 흐름들을 실례로 ‘도시화 영향속의 조선족’, ‘인구의 현저한 하강을 이겨내는 조선족’, ‘관내 진출이 조선족사회에 주는 영향’, ‘재한조선족사회의 현황과 전망’, ‘고향으로 돌아온단다’ 등 소제목으로 격변기에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있는 중국조선족사회의 현황과 그 발전방향을 알기 쉽게 강의하였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정확하고도 우월한 민족정책을 향수하고 있는 이 땅, 선조들의 피땀과 보귀한 생명으로 바꾸어온 이 땅이 결국 중국조선족의 보금자리이고 발전하는 큰 무대라고 내다보았다.
형세보고에 이어 백산사회구역로인협회예술단과 항윤사회구역로인협회예술단에서 〈당을 따라 나가리라〉, 〈오래오래 앉으세요〉, 〈연변으로 오세요〉 등 14개 종목의 축하공연으로 리퇴직교원들의 당활동을 풍부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