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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강력 규탄"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04일 21:49

일본 "북,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강력 규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즉각 촉각을 곤두세우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며 기민하게 움직였습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즉각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오늘(4일) 오전 9시 39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돼 약 40분간 날아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낙하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 확보라는 관점에서 매우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며 "이런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 행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정세관저대책실로부터 정보를 보고받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기민한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ICBM 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두번째 국가안전보장회의도 개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도민퍼스트회와 맞붙은 도쿄 도의회선거에서 역사적 참패를 당한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북한발 위기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국내에 처음 전해진 것도 NHK 등 일본언론을 통해서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고도가 2천500㎞를 훌쩍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사일은 북한 서해안의 구성 부근에서 동쪽 방향으로 900킬로미터를 비행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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