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4일 발표한 제40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 통계보고’에 따르면, 2017년 6월까지 중국 누리꾼이 7억 5100만 명에 달해 전세계 누리꾼의 1/5를 차지했다. 인터넷 보급율은 54.3%로 전세계 평균 수준보다 4.6%P 높았다.
보고서는 2017년 6월까지 중국 모바일 누리꾼이 7억 2400만 명으로 2016년 말에 비해 2830만 명 증가했으며, 누리꾼 중 모바일 인터넷 비율도 2016년 말의 95.1%에서 96.3%로 상승해 모바일 인터넷 비율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또 2017년 6월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 인구가 5억 1400만 명에 달하고, 이중 모바일 쇼핑 인구가 4억 8천만 명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 애널리스트 천징(陳靜)은 2017년 상반기 전자상거래업체와 실물 소매기업 간 투자 협력이 가속화해 데이터, 공급라인, 결제, 물류, 상점, 장소, 제품 등의 전반적인 상호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온오프라인 경계의 모호, 스마트화 소비방식 등의 새로운 상업 형태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다른 인터넷 소비 방식인 온라인 배달업의 발전 속도가 무서울 정도다. 모바일 주문으로 집까지 배달되는 이 서비스는 집에서도 음식점의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온라인 배달 고객이 2억 9500만 명에 달한다.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과 여건 개선으로 2017년 6월까지 공용 자전거 고객도 1억 600만 명에 달해 전체 누리꾼의 14.1%를 차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