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의 간판 스트라이커 네이마르(25)가 탈세 혐의로 벌금을 물게 됐다.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법원이 네이마르에게 탈세 혐의를 적용해 380만헤알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법원은 네이마르가 법적인 꼼수를 부려 세금 납부를 지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브라질 법원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1∼2013년 소득에 대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네이마르는 1억9270만헤알 상당의 자산을 동결 당했다.
이번 판결은 네이마르의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 3곳과 그의 부모에게도 벌금을 부과했다.
판결을 내린 카를루스 무타 판사는 “네이마르 측이 최종 판결을 지연시키고자 항소 절차를 이용해 불성실하게 행동했고 탈세 재판의 지속성을 방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내야하는 벌금은 법원이 환급 명령을 내린 탈세액의 2%에 해당한다. 이 금액까지 포함하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당국에 약 70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한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