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에 장춘에서 있은 제16회 중국(장춘)자동차박람회 페막식 소식발표회에서 장춘시무역촉진회 서회무 회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자동차박람회기간 대회장을 찾은 관중수는 60만인차에 달했고 온라인플래트홈을 통해 동참한 인수는 1,400만인차에 달했으며 교역액이 60억원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박람회기간 현장에서 팔려나간 각종 브랜드 자동차는 3만대에 달했는데 그중 제1자동차그룹 산하의 자동차가 8,435대로 지난해 박람회에 비해 32.87% 증가하였다. 제1자동차그룹의 '홍기'표 브랜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큰 성공을 이루었는바 대회기간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하여 15회 때보다 무려 435%나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전국적으로 자동차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장춘자동차박람회가 이룩한 성과는 국내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중국 자동차시장이 여전히 아주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제16회 중국(장춘)자동차박람회기간 장춘시의 자동차시장뿐만 아니라 관광, 음식업, 교통, 물류, 에너지, 금융, 보험 등 관련 업종도 활기를 띠였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박람회기간 궤도교통를 리용한 승객이 일평균 8.2만인차로서 평소에 비해 5.8만인차가 늘어나 증폭이 70.7%에 달했고 음식업종 영업시간은 평균 3.5시간에서 4시간 연장돼 일평균 영업액이 평소보다 1.8배 이상 늘어났다. 숙박업종도 호황을 맞이했는데 박람회장 근처를 보았을 경우 평소에 입주률이 평균 70.3% 정도였으나 대회기간에는 100%에 달했으며 온라인상에서 숙박을 예약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났다.
이번 자동차박람회는 융합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무인운전, 빅데이터 등 최신 과학기술성과들이 관중들과 대면하여 차세대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전시구역을 내와 자동차를 둘러싼 문화, 운동, 보험, 금융 등 업종에서도 박람회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업그레이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다. 20년 동안의 16회에 거치는 자동차박람회를 통해 중국(장춘)자동차박람회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업종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자동차도시 장춘의 또 다른 명함으로 떠올랐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