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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2000여년전 진한 도성 '후궁' 발견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2.23일 08:55
섬서상 서안시 염량구에 위치한 진한 력양성유적에서 또 새로운 고고학발견을 했다. 고고사업자들은 유적 3호 고성에서 여러개의 욕실, 벽로, 부뚜막 등 시설을 발견했는데 이곳을 2000여년전 진한 도성의 '후궁' 생활구로 추정했다.

력양성은 서안시 염량구 신흥, 무툰거리 일대에 위치했는데 문헌 기재에 의하면 진헌공2년(기원전 383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진효공시기, 진말 초한상쟁 때의 새왕(塞王) 사마흔시기와 한조초기에 모두 이곳을 도성으로 삼았는데 서안 부근의 진조 함양, 한조 장안외 세번째 진한 도성이다.

1980년부터 고고사업자들은 진한 도성유적에 대한 고고탐사와 발굴을 진행했다. 현재 이미 밝혀낸 유적구에는 1호, 2호, 3호 등 3개 고성이 포함됐고 그중 3호 고성내에서 여러개 대형 궁전건축을 발견해 그 시대를 전국중기 내지 서한 초기로 확정했다. 즉 문헌에서 기재한 진조 내지 한조 초기의 력양성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연구원 류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고고일군들은 3호 고성 북측구역에 대해 비교적 큰 면적의 고고발굴을 진행해 여러곳의 대형 건축유적을 완전하게 파헤쳐 대량의 반원통형 기와, 판와와 동물무늬, 구름무늬 기와 등을 출토했고 이와 함께 욕실, 벽로, 부뚜막 및 화장실로 의심되는 유존을 출토해냈다고 소개했다.

그중 3호 고성 6호 건축물 서측에서 두개씩 쌍을 이룬 4개의 부뚜막을 발견했는데 그중 하나의 부뚜막 동서길이가 3.86메터이고 조작갱은 비스듬한 모양을 나타냈으며 화로, 연도(烟道) 등 시설이 있었기에 이곳을 수라간과 관련된 부속시설로 추정했다. 류서는 이 구역은 전국 진한시기 궁내의 '후궁'구역일 것이라면서 이 시기 '후궁' 구역의 전체적인 발굴을 통해 전국 진한시기의 건축특점과 형태를 더 심층적으로 파헤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334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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