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한 소득분배 개혁안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중국이 고속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최종안을 연내 발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중국 경제 주간지 '재경(財經)' 등 중국 매체들이 17일 전했다.
중국 정부는 당초 소득분배 개혁안을 지난 6월에 내놓기로 했다가 좀 더 신중한 검토를 위해 올해 4분기에 미뤘으나 발표시기가 내년으로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