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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19금 콘서트 장수 비결은?…'원조의 위엄'

[기타] | 발행시간: 2012.12.28일 15:45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19금 콘서트의 아이콘' 박진영이 더 파격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올 연말 전국 투어에 나섰다.

박진영은 올해 '나쁜 재즈바'란 이름으로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연말 19금 콘서트를 표방하며 매해 매진 행렬을 이룬 박진영표 '나쁜' 콘서트는 올해 기존의 '나쁜 파티'에서 '나쁜 재즈바'로 이름을 바꿔 달고 더 강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미 지방 4개 도시 투어로 2만 5000여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박진영이 매년 19금 콘서트를 열어 인기를 얻고 있다./CJ E & M 제공

박진영은 매년 '나쁜'이라는 콘셉트를 그만의 독창적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 내며 지난해를 제외하고 2007년부터 5년간 꾸준히 공연 특수인 연말에 고정 관객들을 불러들였다.

어느덧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박진영표 19금 콘서트의 장수 비결은 뭘까?

◆ 여성 관객 공략, 솔직한 표현으로 여심 잡아

박진영의 공연 콘셉트는 확실하고 직설적이다. 박진영이 보여주는 19금 공연은 늘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처음 여성댄서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듀엣댄스를 선보였을 때도, 관객을 즉흥적으로 무대 위로 끌어올려 침대 이벤트를 보여줬을 때도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 구성으로 선정성보단 예술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19금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당당하게 남자의 섹시함을 어필하는 박진영의 모습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바로 젊은 여성들이었다. 박진영 공연의 주 타깃은 30대 여성으로 이들의 구매율이 가장 높다. 이번 '나쁜 재즈바' 역시 여성과 남성의 예매 비율이 약 7:3 으로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의 비율이 약 80%에 이른다.

또 최근 영화에 이어 SBS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친근한 인지도를 높이면서 20대 관객들의 비중이 지난 공연들에 비해 높아졌다.

◆ 완성도 높은 '쇼'로 재구매율 높아

이번 콘서트를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제작하고 있는 CJ E & M 음악사업부문은 "박진영의 공연은 유독 중복 구매자가 많다"며 "지난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이 올해 다시 예매를 하기도 하고 같은 해에 두 번 이상 공연을 재관람하는 관람객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벌써부터 재공연 요청이 빗발쳐 내년 초 앙코르 공연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박진영의 공연이 확실한 19금 콘셉트와 함께 완성도 높은 쇼로 입소문을 불러 모으기 때문이다. 가수이자 댄서, 연기자, 예능인, 사업가, 작곡가라는 직업을 가진 그의 공연은 박진영이 가진 모든 콘텐츠의 집합체이다. 전문댄서처럼 춤을 추고,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멘트들로 관객들을 휘어잡는 멀티플레이어 매력으로 '쇼'형 아티스트들이 확연히 준 연말 공연에 더욱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공기 반 소리 반', 아티스트 박진영의 진면목

박진영의 '나쁜' 콘서트는 19금, 섹시, 파격 등의 단어로 대중들에게 기억되지만 그의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한 가지는 음악이다. 박진영은 가수이자 프로듀서, 작곡가로 그가 만든 음악은 데뷔 이후 지난 18년 동안 한국 가요계의 차트를 점령해왔다. 신선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음악을 만드는 박진영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송이 유독 많다.

박진영의 파격이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는 박진영의 음악 덕택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만으로도 관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법 하지만 그는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자신의 히트곡과 그가 작곡한 후배 가수들의 곡을 색다른 편곡과 함께 열창하는 것 역시 그의 콘서트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70,80년대 재즈바에 온듯한 빈티지 사운드로 음악적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15인조 빅밴드와 코러스를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퀄리티 높은 사운드에 더욱 신경을 썼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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