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인 한국 배우 박해진이 중국 TGC문화기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20일 "박해진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민간외교의 총본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산하재단 TGC문화기금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라고 밝혔다.
TGC문화기금은 한-중-일 3개국에 근거지를 둔 글로벌 기업 Z 홀딩스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설립한 4성급 재단법인으로, 중국의 문화소외지역과 패션문화를 후원한다.
소속사는 "박해진이 중국상업방직협회와 Z 홀딩스의 총수인 저우 판의 추천을 받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라며 "박해진이 중국 인기드라마 주인공이고 끊임없는 선행을 한 점이 인정됐다"라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다음 달 9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임명식이 일본에서 열리는 것은 양국의 화해 무드 조성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