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이승훈 기자]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6일 밤 11시 20분쯤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11층 김 모(38) 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김 씨의 부인 조 모(35) 씨와 딸(5), 아들(2) 등 3명이 숨지고 김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아파트 내부 60여제곱미터를 태워 7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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