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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전선하 기자] 그룹 2PM이 오는 5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PM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둘째 날 콘서트를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만나 내달 발표하는 정규 3집 앨범 컴백 콘셉트와 관련해 “여유를 가지고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PM 멤버 준케이는 “2년 만에 국내 컴백이라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지, 퍼포먼스는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는지 정말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짐승돌’ 같은 원래의 2PM의 모습일까, 아니면 다른 모습일까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유를 가지고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제는 진짜 성인 남자가 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며 “거기에 걸맞는 음악을 준비해서 성숙한 2PM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PM은 지난 2011년 정규 2집 ‘핸즈 업(Hands up)’을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이 뜸했다. 멤버 개인별로는 뮤지컬이나 드라마 등에 출연해 왔지만, 그룹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오는 5월 정규 3집 앨범이 2년만에 이뤄지는 국내 활동이다. 그 사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했고, 일본에서는 아레나 투어를 비롯해 이번 도쿄돔 공연 등을 성사시키며 해외 활동에 주력해 왔다.
한편,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도쿄돔 공연은 전석이 매진됐으며 총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PM은 도쿄돔 공연에서 국내 및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앨범을 비롯해 멤버 개별 무대까지 총 33곡을 소화했다.
sunha@osen.co.kr
<사진>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