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부석 기자
방송인 안선영(37)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선영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놀랐죠? 주변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우린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공공연히 늘 연애 중이라 인터뷰하긴 했지만 결혼에 관한 건 진짜 날 잡기 전까진 제 반쪽이신 그분은 연예인이 아닌지라 폐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동안 절 위해 함구해주시고 예능에서 알면서도 러브라인에 기꺼이 희생양(?)이 되어주신 동료 분들과 무엇보다 절 믿고 저를 위해 참고 진짜 희생해주신 그분께 감사드리고 싶네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안선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안선영이 6년 전 알게 된 예비신랑과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교제하며 두 사람이 함께할 삶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안선영의 예비신랑은 34세의 청년사업가로 부산을 기반으로 한 F&B사업체의 대표로 재직중이다. 두 사람은 생활권이 서울과 부산으로 나뉘어 있어 결혼 후 당분간 주말 부부로 지낼 계획이다.
한편 두 사람은 양가 허락을 받았으며 안선영의 촬영 스케줄이 정리되는대로 상견례를 가진 후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