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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거나 습기찬 휴대폰 응급처치 A to Z

[기타] | 발행시간: 2013.07.25일 15:33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장마가 내달 초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장마 기간 중에는 휴대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이 습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휴대폰으로 물이 스며들거나 떨어뜨려 침수되는 경우도 많다.

또 7월 말에서 8월 초 여름휴가 최대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 중 바다나 계곡물에 휴대폰을 빠뜨리는 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일상생활 중이라면 휴대폰이 물에 빠진 즉시 AS 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마땅한 서비스 센터를 찾을 수 없는 휴가지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휴대폰 침수에 대비한 응급처치요령을 알아본다.

■휴대폰 물에 빠뜨렸다면 이것부터

휴대폰은 물이나 비, 액체로 구성된 물질에 접촉하게 되면 전원이 꺼지거나 송수신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휴대폰 제조사에서는 휴대폰이 물에 빠진 즉시 재빨리 본체에서 배터리, 심카드 및 트레이, 외장메모리 등을 분리한 후 자연건조를 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경우 드라이어의 더운 열기로 말리거나 충전을 시도해서는 절대 안된다. 내부 부품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른천으로 물기만을 제거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서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야 한다. 내부에 물기가 남아있는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원은 2~3일 후에 켜는 것이 좋다.

휴대폰이 바닷물이나 더러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다른 응급처치법이 필요하다. 소금기를 제거하기 위해 배터리 등 모든 외장부품을 제거한 후에 흐르는 수돗물이나 맑은 물에 염분을 씻어낸 뒤 자연건조를 시켜야 한다. 깨끗한 물에 젖었다면 잘 말리는 정도로 충분하지만 더러운 물로 인해 내부에 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휴대폰이 물에 빠진 즉시 재빨리 본체에서 배터리를 분리시킨 후 자연건조 시켜야 한다.

휴대폰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거나 쌀항아리나 밥솥에 넣어두는 등 인터넷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민간요법은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건조 역시 주위에 AS센터가 없어서 피치못할 경우에만 시도하는게 좋고 재빨리 AS센터를 찾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등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 단말기의 경우에는 바로 AS 센터에 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침수의 경우 보증기간이 남았더라도 비용을 지불해야 리퍼비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민간요법으로 알코올을 사용해서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알코올로 기기를 세척하는 것은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에탄올도 사용 가능하지만 메탄올이 더 기화가 잘 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장마철 침수 가전 관리 요령은?

휴대폰 뿐만 아니라 여름철 TV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침수피해다. 침수된 가전제품의 경우에도 가장 먼저 제품의 전원을 끄고 전원코드나 배터리를 분리한 후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젖은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면 내부에서 합선이 일어나 망가지거나 심한 경우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흙이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케이스를 분해한 후 빨리 깨끗한 물로 호스나 솔을 이용해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한 후 그늘진 곳에서 말려서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 놓고 실외기로 항상 전기가 흐르는 중대형 에어컨일 경우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전기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뢰,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PC의 경우 습기가 많은 여름날에는 잠깐씩이라도 하루 한 번씩 전원을 켜주는 것이 좋다. PC를 켜면 팬이 돌아 환기를 시키고 작동하는 열로 내부의 습기를 말리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노트북이 물에 잠겼을 때에도 합선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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