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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피부 수분줄 때 저지르는 실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17일 09:41

바깥공기가 쌀쌀해지면 피부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할 때 수분 공급이 1순위가 되는 이유다. 그런데 수분크림을 아침, 저녁으로 듬뿍 발라도 개선효과가 별로 없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이 시기 저지르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실수는 건조한 계절, 피부를 더욱 메마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건조한 피부에 직접 로션을 문지른다= 세수를 하고 얼굴을 닦으면 곧바로 피부 당김이 느껴지는 건조한 계절이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수분이 바짝 마른 상태에서 로션을 바르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

세수를 하고 난 뒤 수건으로 얼굴을 박박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톡톡 두드린 다음 곧바로 로션을 발라야 한다. 수분이 완전히 증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션을 발라야 피부에 수분을 가둬둘 수 있다. 남은 물기가 눈에 보이거나 물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덜 닦아선 안 되고 촉촉한 느낌이 남는 정도로 닦아내면 된다.

◆ 수분크림을 이따금씩만 사용한다= 피부표면이 적당한 습기를 유지하려면 최소한 매일 한 번은 수분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피부를 벽돌담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다. 피부세포가 벽돌이라면 피부 내 지방질은 콘크리트 역할을 해 피부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그런데 벽돌과 콘크리트의 조합처럼 단단한 구조를 망가뜨리는 요인들이 있다. 더운 열기, 강한 화학성분, 차가운 날씨, 노화 등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수분 생성이 줄어드는데, 콘크리트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가 물이기 때문에 노화는 피부 장벽을 위태롭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매일 수분공급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수분 주기 전 사전준비를 안 한다= 수분이 피부에 제대로 스며들려면 피부표면에 있는 각질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얼굴뿐 아니라 팔꿈치, 무릎, 발처럼 각질이 잘 쌓이는 부위 역시 이따금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이 같은 신체부위는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샘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층이 딱딱하게 두꺼워지면서 각질이 잘 생긴다. 각지제거제는 강한 자극이 가도록 세게 문지르는 것보다 주 1~2회씩 꾸준히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여드름 때문에 크림을 포기한다= 여드름이 난 피부라면 수분 공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상당수의 여드름 치료제가 피부표면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바짝 마른 피부에 약을 도포하면 약 효과 역시 떨어진다. 그런데 오일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될까봐 잘 바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오일함량은 낮고 수분함량이 높은 크림을 택해 충분히 바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한 제품에 과도한 기대를 건다= 남성들 중엔 로션 하나만 바르고 끝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눈가만큼은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로션으로는 눈가 피부를 관리하기 어렵다. 눈가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선 일반 로션과 다른 성분들로 배합된 아이크림이 필요하다. 단 눈꺼풀 위엔 아이크림을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꺼풀은 피부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눈 아래로 화장품 성분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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