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의 배우 안소희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배우 안소희(31)가 유튜브를 통해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 읽기인데 브이로그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안소희는 촬영을 위해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소희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품 활동 외에는 보여 드리는 모습이 없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좋은 거 같이 나누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한 영상은 지금까지 191개에 불과하지만 구독자 수는 11월 20일 기준 무려 51만 명에 달한다.

이어 안소희는 자신의 아기 피부를 드러내며 피부 관리에 대한 팁을 공개했는데, 특히 그녀는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을 잘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비타민D와 칼슘은 꼭 챙겨 먹는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엔자임Q100과 비타민B까지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소희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건조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었다.

이에 대해 안소희는 “기초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그녀는 “보습과 피부 수분도 중요하다. 저는 이제 탄력도 챙겨야 할 나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소희 피부 너무 좋다. 피부 관리 비결 메모해서 따라해 보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안소희 피부 좋은 이유가 있었네. 꿀팁 너무 감사합니다”며 댓글을 남겼다.

걸그룹 '원더걸스' 해체 후 배우로 전향

사진 출처: 안소희 인스타그램

1992년 6월 27일 서울 성북구 태생인 안소희는 서울숭덕초등학교, 청담중학교, 고려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전학)를 졸업한 뒤 창문여자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가수 활동을 위해 중퇴한다.(그녀는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안소희는 2007년 2월 걸그룹 원더걸스를 통해 데뷔했는데 당시 그녀는 중학교 3학년이었다. 원더걸스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원더걸스는 데뷔 이후 'Tell Me', 'So Hot', 'Nobody', 'Be My Baby', 'Like This'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15년 7월경, 데뷔한 지 약 8년 5개월 만에 원더걸스가 해체하면서 안소희는 같은해 배우로 전향한다.

안소희는 2016년 영화 '부산행'을 시작으로, '싱글라이더', '리얼' 등의 영화에 출연한 이후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그녀가 출연한 대표적인 드라마는 '하트 투 하트', '안투라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서른, 아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