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전셋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진짜 이유는?

[기타] | 발행시간: 2013.08.23일 14:27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전셋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수급 불균형 심화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전세 오름폭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지난주 0.13% 올라 2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인 지 불과 1주일 만에 새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52주째 상승세다. 신도시(0.09%)와 수도권(0.07%) 역시 지난주보다 전세가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양천(0.39%), 마포(0.36%), 노원(0.34%), 성동(0.34%), 관악(0.29%), 강동(0.27%), 동작(0.25%), 성북(0.25%), 중랑(0.25%) 등 순으로 올랐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1,6,9,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마포는 신공덕래미안 1,2차, 브라운스톤공덕, 창전동 서강쌍용예가 등이 일제히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성동의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은 1000만∼2500만원가량 뛰었고, 행당동 대림은 500만∼1000만원의 상승폭을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분당(0.11%)의 오름폭이 가장 큰 가운데 중동(0.10%), 산본(0.08%), 일산(0.07%), 평촌(0.05%) 등이 뒤를 이었다. 분당의 금곡동 청솔주공 9단지, 구미동 무지개대림, 서현동 효자대우, 야탑동 장미현대, 정자동 한솔주공 4∼6단지 등이 250∼500만원 올랐고, 중동은 상동 한아름동성, 중동 그린타운삼성 등이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광명(0.16%), 인천(0.15%), 김포(0.13%), 구리(0.11%), 고양(0.09%), 수원(0.09%), 의왕(0.09%)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도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광명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250만∼500만원 올랐고, 철산동 브라운스톤광명도 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 임광그대가 등이 500만∼1000만원 뛰었다.

일부 신혼부부가 생애최초 주택마련대출을 이용해 급매물을 매입하는 사례가 간혹 나타나고 있으나 매매시장은 여전히 썰렁한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양천(-0.09%), 동작(-0.08%), 중랑(-0.07%), 마포(-0.07%), 강북(-0.05%), 성북(-0.05%), 동대문(0.0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6단지가 2000만∼3500만원 떨어졌고,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 5∼7단지132㎡가 2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다만 일부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가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서울 재건축시장은 0.14% 올랐다. 지역별 오름폭은 송파(0.39%), 강남(0.20%), 강동(0.09%) 순이다. 이달 초 조합장 선거를 치른 잠실주공 5단지, 내달 10일 건축심의를 앞둔 개포주공 1단지 등에 대한 매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도자들이 물건 가격을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여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

신도시는 평촌(0.02%)이 소폭 올랐고, 중동(-0.01%)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평촌관양동 한가람신라는 급매물 일부가 소진되며 최대 750만원올랐다. 수도권은 광주(-0.01%), 인천(-0.01%)이 소폭 하락한 반면 광명(0.09%), 구리(0.01%), 의왕(0.01%) 등은 약간 상승했다.

한아름 부동산114 부장은 “매물 부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며 “오는 28일 나올 정부의 전·월세 안정대책에 취득세 영구 인하가 포함될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지역에서는 일부 전세수요가 매수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calltaxi@heraldcorp.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6월 21일, '연변대학 박걸교육발전기금 기부 및 2024년도 장학금 전달의식'이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대학 부교장 장학무의 진행으로 거행된 가운데 커시안그룹 회장 박걸과 부회장 안창호, 생산운영부총재 최명학과 연변대학 당위서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영길현조선족민속동호회, 성북삼림공원서 여름나들이

영길현조선족민속동호회, 성북삼림공원서 여름나들이

일전, 영길현조선족민속동호회의 35명 회원들은 한우선 회장의 인솔하에 아름다운 구전진 성북삼림공원에서 즐거운 여름나들이를 조직했다. 구전진 성북삼림공원은 2008년에 영길현정부에서 건설하였다. 공원의 계단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다보면 울창한 수림속에서 신

안맹재산보험, 불법모금방지 선전활동 전개

안맹재산보험, 불법모금방지 선전활동 전개

최근, 안맹재산보험(安盟财产保险)유한회사 연변중심지사는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에서 ‘돈주머니를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수호하자’는 주제로 일련의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불법모금이란 단위 또는 개인이 법정절차에 따라 관련 부문의 비준을 거치지 않고 주식

건공가두,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땀동이

건공가두,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땀동이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사업일군들 최근, 연길시 건공가두당위는 도시의 정밀화 관리를 효률적으로 추진하고 '연길 록화 미화’ 건설성과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며 깨끗하고 아름답운 환경을 조성하고저 가두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조직해 '연길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