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정원관,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1980년대 연예 방송계를 ‘들었다놨다’했던 그룹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48)이 26일 1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원관은 이날 오후 2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1년 9개월간의 교제 끝에 예비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신부는 고려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정원관의 결혼 축사는 가수 인순이와 김조한이 맡았다. 김형석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정원관은 예식에 앞서 “늦게 결혼하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2세는 생기는 대로 낳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관은 현재 음반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