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중국기상국과 중국사회과학원이 공개한 《기후변화 그린북(绿皮书):기후변화대응보고》는 지난 50여년간 중국에서 나타난 스모그현황을 분석, 그동안 중국은 안개날씨가 감소된 대신 스모그 날씨가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되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적인 공동방어와 공동제어 기구를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모그는 사망률을 높이고 만성병, 호흡기 및 심장계통 질병을 악화시키며 생식능력과 면역체계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중국사회과학원과 중국기상국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스모그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석유화학에너지 소비의 증가를 꼽았다. 또 전력 및 화학공업 생산, 자동차배기가스 방출, 동계 난방공급 등도 주요원인으로 거론됐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