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3.13반일운동》93주년 추모제가 룡정에서 진행되였다.
추모제활동에는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원룡정3.13기념사업회를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로 개칭)와 룡정시문화신문출판과 체육국, 룡정시로인대학, 룡정시등산대 등 도합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룡정 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의 부회장 리태수(국가1급작가이며 교수)가 사회를,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의 리광평부회장이 추모사를 했다.
93년전, 망국노의 설움과 일제의 침략죄행에 통분하던 연변인민 3만여명은 룡정에서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성세호대한 반일대시위를 벌렸다. 노도와 같은 군중시위에 질겁한 일제놈들과 반동군벌들은 적수공권인 인민군중의 시위를 총탄으로 진압함으로써 룡정거리를 피로 물들였다.
선인들의 반일대시위는 비록 좌절을 당했지만 영렬들의 높은 뜻과 굳은 절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고무하에 연변인민들의 반일항일투쟁은 무장투쟁의 단계에로 발전했다. 영렬들의 업적은 세세대대 칭송되고있으며 매년 3월13일이면 룡정에서 《3.13반일운동》추모제가 어김없이 열리고있다.
/손화섭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