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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뜨거운 연애를 했어도 상대방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결혼 시기는 놓칠 수 있다는 뜻.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절한 결혼시기는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77명(남 482명, 여 4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적절한 결혼시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남성의 경우 ‘직장 등 자리가 확고히 잡혔을 때’(49.1%)가 1위로 꼽혔다.
이어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25.8%), ‘나이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들 때’(15.4%),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을 때’(9.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37.5%)를 1위로 꼽았다.
뒤 이어 ‘나이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들 때’(31.3%), ‘직장 등 자리가 확고히 잡혔을 때’(22.4%),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을 때’(8.8%) 순으로 조사 됐다.
김라현 수현 본부장은 "과거에는 나이를 기준으로 결혼적령기를 판단하곤 했지만 요즘은 평균 결혼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판단 기준 또한 다양하게 변화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결혼 시기가 아니라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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