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SS다시보기] '레인 이펙트' 비, 이런 반전 매력이? 허당 vs 완벽주의자

[기타] | 발행시간: 2013.12.20일 08:01

가수 비가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에서 보여준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비(31·본명 정지훈)가 '반전 매력'으로 컴백을 알렸다. 홀로 집에 있을 땐 거실 TV를 켜는 것도 서툰 허당 매력을 보여줬지만, 공연을 준비할땐 그 누구보다 꼼꼼히 챙기는 완벽주의자였다.

19일 처음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에서는 비의 일본 투어와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참가 과정까지 그려졌다.

비는 등장부터 어색한 '허당'적인 면모를 뽐냈다. 그는 "원래 이렇게 많이 카메라를 설치하느냐. 내 집인데 내가 옷 갈아입을 곳이 없네"라고 말하며 쭈뼛거렸다. 이어 반려견에게 무시를 당하는가 하면 홀로 TV를 켜지 못해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TV를 못 켜다가 동생에게 "오빠 지금 집에 있는데, TV가 안 켜진다"라고 말했다. 여동생이 일러준 방법 대로 버튼을 누르자 그제야 TV가 켜졌고, 비는 "내가 왜 TV도 못 켜고 있지"라고 중얼거렸다.

비는 카메라 앞에서 깨끗한 민낯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세안은 역시 이중 세안이다. 깨끗하게 화장을 지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클렌징을 시작했다. 비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말끔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가수 비가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에서 보여준 공연에 대한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비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다. 그는 일본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바로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는 홍콩에 도착할 때까지 무대 콘셉트를 회의하고 홀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함께 공연할 댄스팀은 지쳐 잠들었지만, 비는 홀로 깨어 있었다.

비는 홍콩에 도착해 바로 공연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그는 공연에 쓰일 와이어 액션을 꼼꼼히 살피다가 "이렇게 하는 건 전체 공연 흐름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다. 퍼포먼스 적으로도 멋지다는 느낌이 없어서 안 되겠다"라며 "내가 리프트 무대에 올라 표정과 온몸으로 퍼포먼스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두 시간도 잠들지 못한 상태로 관계자들과 회의를 이어갔다. 소속사 관계자, 공연 관계자 등 비가 해야 할 회의가 계속됐다. 비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나도 잠도 못 자며 일하고 있지만, 현장 스태프들도 대단하다. 며칠째 잠을 못 잔 상태로 무대를 꾸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스태프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소탈한 일상을 거리낌 없이 공개했다. 동시에 일 앞에선 열정적인 태도로 비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음악과 연기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 채비를 마친 비의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marta@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 트와이스 모모를 다시 한번 언급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최진혁과 이정은, 정은지가 오랜만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형님들과 게스트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드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민희진 사태 겨우 봉합됐는데" 하이브 주주, 공정위 현장조사 '부글부글'

"민희진 사태 겨우 봉합됐는데" 하이브 주주, 공정위 현장조사 '부글부글'

사진=나남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엔터테인먼트사 처음으로 대기업이 된 하이브에 대해 자료 누락, 허위 제출 혐의를 발견해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24일 공정위는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방시혁 의장을 둘러싼 친족 관련 자료에 대하여 현장

"제자와 불륜 저질렀대" 팝핀현준, '♥박애리' 파경설 가짜뉴스 '반박'

"제자와 불륜 저질렀대" 팝핀현준, '♥박애리' 파경설 가짜뉴스 '반박'

사진=나남뉴스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이날 24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 하는데"라는 문장으로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짜뉴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 지코, SNS 심경글 도대체 무슨 일이?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 지코, SNS 심경글 도대체 무슨 일이?

가수 지코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을 결국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지코의 소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서 "아이트트와 관련이 없음이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과 묵과할 수 없을 수준으로 심해지고 있다"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