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음악교육이 두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두엽 발달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립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인 플로스 원에 조기음악교육이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전두엽 집행기능 향상과 관계가 있을수 있다는 론문이 실렸다.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은 기억력과 사고력, 주의력 등을 포함하는 뇌의 인지과정을 관장한다. 전두엽이 뇌의 중추라 불리는 리유다.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진이 2년 이상 개인적으로 음악을 배운 9~12세 아이 15명과 배우지 않은 9∼12세 아이 12명을 대상으로 인지검사를 한 결과 음악을 배운 아이들의 인지검사 점수가 배우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높았다. 또 인지검사를 하는동안 이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찍어 비교한 결과 음악을 배운 아이들의 경우 전두엽 앞부분인 전전두엽의 특정부분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