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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쪼개기] ‘님과함께’ 이상민·사유리, 국제 재혼 커플은 처음이죠?

[기타] | 발행시간: 2014.08.14일 08:50

[OSEN=강서정 기자] ‘님과 함께’에 새롭게 합류한 가상 재혼부부 이상민과 사유리가 심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쉽지 않은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돌싱남 이상민은 재혼상대로 영화 ‘러브레터’의 나까야마 미호같은 청순하고 단아한 일본 여자를 원했지만 막상 사유리가 가상 아내인 걸 알고는 얼굴이 빨개지며 진땀을 흘렸고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등 각기 개성 다른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승낙을 받기 위해 일본 도쿄에 있는 사유리의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본여자와의 재혼을 바란 이상민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사유리가 자신을 반기는 걸 보고 도망쳤고 남편이 누구인지 미리 알고 있었던 사유리는 크게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남편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폭소 그 자체였다. 가상 결혼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 약간은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상민은 도망갔고 사유리는 이상민을 잡으러 갔다. ‘님과 함께’ 특유의 솔직한 반응들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크게 당황한 이상민은 침착 하려고 했지만 사유리는 다짜고짜 “우리 엄마, 아빠 만나야 하기 때문에 일본으로 부른 거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 이상민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강제로 장인과 장모를 만나러가야 했다.

이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에서 내 반응이 마음에 걸렸다. 아내가 누구인지 몰라서 그랬던 건데. 내가 표현을 잘 못한다.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해서 나온 반응이었을 뿐이다. 사유리가 개인적으로 싫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내가 나의 컨디션을 잘 아는데 누굴 싫어하고 말고가 어딨냐”며 아내 사유리에게 보인 반응과 재혼인 사실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사유리 또한 “사실 나도 이번 결혼이 쉽지 않다. 이번 결혼생활을 통해서 결혼에 대해 실망하든지 좋은 점을 알게 되는지 둘 중의 하나이지 않나. 그런 게 걱정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사유리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크게 긴장하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고 집에 들어가서도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사유리의 부모에게 큰 절을 하고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등 사위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사유리 부모의 질문이 쏟아졌고 사유리가 이상민 옆에서 통역을 해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사유리 엄마는 “눈은 좋냐. 귀는 잘 들리냐. 돈은 있냐” 등 42살인 사위의 건강을 걱정하고 그가 두 번째 결혼인 것에 대해 크게 놀라했다. 죄송한 마음에 이상민은 사유리의 부모를 향해 몇 번이나 허리를 굽히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혈액형에 크게 관심이 있는 일본사람답게 사유리 부모 또한 이상민이 자신의 가족과 똑같은 O형인 걸 알고는 크게 환영하며 바로 결혼을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사유리 엄마가 선보인 4차원 춤을 그대로 따라하는가 하면 장어를 먹는 일본의 복날을 맞아 사유리 부모와 함께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지만 결혼생활에 대해 사유리 아버지와 크게 공감하며 어색함이 조금은 풀어졌다.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는 국제결혼이지만 이상민과 사유리가 생각보다 꽤 잘 어울렸고 점차 서로에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들이 어떤 결혼생활을 펼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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