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인터넷
  • 작게
  • 원본
  • 크게

새 윈도서버 정식명 '윈도서버2012'…언제?

[기타] | 발행시간: 2012.04.18일 09:4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OS) 공식명칭을 '윈도서버2012'으로 확정하면서 연내 정식판(RTM) 공개가 확실시된다. 이르면 상반기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지디넷은 17일(현지시각) 이같은 작명은 놀랍지 않은 선택이라 평하면서도 새 윈도서버 RTM 버전 등장 시점이 그간 분명치 않았는데 이로써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여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 제품에 붙는 연도 표기는 통상적인 날짜가 아니라 기업 '회계연도'에 준하는 경향을 보인다. 회사의 2012 회계연도는 오는 6월30일 끝난다. 이 때문에 윈도서버2012 RTM은 연말이 아니라 상반기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상반기 윈도8-윈도서버2012 RC 등장?

물론 이 시점을 넘기더라도 MS가 갑자기 윈도서버2012로 정한 이름을 윈도서버2013으로 바꾸진 않을 것이다. 다만 회사가 그만큼 제품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윈도8 클라이언트 버전도 오는 10월 공개를 위해 상반기중 최종평가판(RC)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현재 나온 윈도서버2012는 '윈도서버8베타'가 최신이다. MS가 상반기중 RTM까지 내놓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RC버전을 선보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오는 5월말~6월초 사이에 윈도8 RC와 윈도서버2012 RC를 함께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다. MS는 RC와 RTM 버전 등 공개 일정에 함구하고 있다.

MS가 공식명칭을 알린 시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S 관리 서밋(MMS)' 현장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자사 솔루션에 기반한 전략을 제시한 날짜와 맞물린다.

■윈도서버2012-시스템센터2012, 클라우드 관리전략

MS는 MMS2012 행사장에서 클라우드 관리솔루션 '시스템센터2012'가 범용 안정판(GA)으로 제공됨을 알렸다. 시스템센터2012는 MS의 시스템관리 제품 8가지를 묶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스위트다. 스탠다드, 데이터센터, 2가지 라이선스로 제공된다. 출시를 앞둔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최종판을 테크넷, MSDN 구독자와 볼륨라이선스 사용자들에게 미리 공개됐다.

향후 MS는 시스템센터2012를 프라이빗뿐아니라 퍼블릭클라우드용 관리기술의 주춧돌로 삼을 것이라고 지디넷은 지적했다. 이날 회사는 IT관리부서가 기술을 도입할 때 쓰는 'MS 디플로이먼트 툴킷(MDT) 2012'도 내놨다. 윈도7, 오피스2010, 오피스365, 윈도서버2008R2 기술을 기존 윈도비스타, 윈도서버2008, 윈도서버2003, 윈도XP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한편 MS가 윈도서버 제품군에 출시연도에 초점을 맞춘 이름을 붙인 것은 10년도 더 된 일이다. '윈도2000 서버', '윈도2003 서버', '윈도2008 서버'가 그런 사례다. 다만 2003과 2008 버전에 대한 기능 확장판으로 지난 2005년 '윈도2003 서버 R2', 지난 2009년 '윈도2008 서버 R2'가 존재한다.

같은기간 클라이언트용 윈도는 '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 '윈도8'처럼 연도와 무관한 이름이 쓰였다. ARM용 윈도8인 '윈도RT'도 마찬가지다. 윈도2000서버와 함께 나왔던 '윈도 밀레니엄에디션(ME)'만 예외다.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