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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주, 무안에 이어 이번에는 담양, 고창, 전주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앞서 세 사람은 광주 애호박찌개, 나주 곰탕, 무안 짚불구이까지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여행을 시작했다. 여기에 무안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칠게장·양파김치와 함께 '짚불 삼합'을 맛보며 오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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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현무계획'
만족스러운 식사가 이어지는 중 전현무는 손태진을 향해 "벌써 건물주라는 말이 있더라"라고 세간에 떠도는 루머를 언급했다.
이에 손태진은 "가짜뉴스에 의하면 여의도에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아내, 아이도 두 명이나 있다더라"라며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인들한테 집들이 하자고 연락도 오더라. 하지만 동남아에 부인, 아이가 있다는 건 모두 거짓이다. 저는 아직 결혼 안 했다"라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손태진은 건물주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그래도 감사한 건 반전세에서 전세로 집을 옮겼다"라며 최근 나아진 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이를 듣고 있던 곽튜브는 "요즘엔 보이스피싱만 있는 게 아니라 너튜브피싱도 있더라. 가짜뉴스를 조합해서 영상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만든다"라고 유튜브 가짜뉴스를 비판했다.
'팬텀 싱어' 우승 후 '불타는 트롯맨'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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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태진 인스타그램
전현무는 "사실 손태진이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했을 때 말리고 싶었다"라고 뜻밖의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한 분야에서 1등 했던 사람이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다. 손태진이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뒤, 그 당시 베이스 바리톤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던 때다. 그래서 떨어질 경우 부담감도 상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태진은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사실 그땐 되게 힘들었다. 그렇지만 남들이 안 가는 길이니까 오히려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새로 배우고 얻은 것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역대 오디션 가운데 최고 상금 6억 3천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진 손태진은 "그런데 세금만 해도 40%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승 상금 일부는 기부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했다. 아직 제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손태진의 솔직 담백한 폭탄 고백은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MBN '전현무계획'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손태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이모할머니가 심수봉으로 손태진의 할머니가 심수봉의 언니로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손태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