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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만 기다려" 서유리, 이혼 후 심경고백하다 결국 오열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5.16일 23:47



17년차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오은영을 찾아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에서는 서유리가 출연해 최근 이혼을 고백하며 자신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이날 최근 있었던'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후련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왔다. 다른종류의 상처였다"고 전했다.

이혼 이후에는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는 그녀. 서유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뭐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활이더라. 어딘가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난 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거였다.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서유리, "그냥 혼자 살 걸" 후회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서유리는 또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거나 멋있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만들었었던 내 길을 내 스스로 무너뜨린 것 같았다. 누가 결혼하라고 시킨 것 아니지 않냐. 내가 한거다. 그냥 혼자 살 걸, 나 바보인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일에서부터 에너지를 받는 사람이었다는 서유리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서유리는 성취가 중요한 사람" 이라고 말했다. 이혼 이후 서유리는 제주도 여행 중 차를 절벽에 몇 번이나 몰고 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오박사는 서유리의 검사결과를 언급하며 "서유리씨는 무척 우울한 상태. 우울증의 증상 중 자살사고가 있다. 굉장히 중요한 골든 타임에 왔다"고 전했다. 또 서유리는 자신이 성인 ADHD가 아닌지 의심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오박사는 "ADHD는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서유리씨의 상태는 우울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가성치매가 추측된다. 성취감이 중요한 서유리씨의 경우 충분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욱 우울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한편, 서유리는 결혼 후 간절히 아이를 원했지만 전 남편은 아이를 갖고싶지 않아했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아이가 나오는 영상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아이가 생기면 진짜 가족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지만, 정작 가족의 의미를 묻자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박사는 서유리의 근본적인 외로움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파악하기 시작했다. 서유리는 이에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어린시절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학교폭력은 범죄일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자존잠, 자아상, 가치관 등 인생에 무지막지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또 "아이를 통해 자신의 외로움을 채우려는 것은 좋지 않다. 내 어려움을 대물림 하지 않고 깊고 성숙한 사랑을 주는 것은 인간으로 태어나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 스스로 성취를 이룬 만큼 앞으로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유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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