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현찰 들어있는 가방 주어 주인에게 돌려준 위생청결공
《환경위생청결공들이 아니였더라면 나는 지금도 잃어버린 가방을 애타게 찾으며 마음을 졸였을것입니다.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룡정에 사는 한 시민 마씨녀성은 감격해서 말했다.
4월9일, 퇴근후 마씨는 습관처럼 가죽가방을 오토바이디딤판우에 놓고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전동오토바이로 퇴근길에 올랐다. 집에 도착한후 그녀는 가방이 없어진것을 발견했다. 가방안에는 핸드폰과 현금 몇만원, 은행카드와 저금통장, 신분증, 통신록 등 중요물품들이 들어있었다.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던 마씨는 허겁지겁 왔던 길을 되돌아가 잃어버린 가방을 찾기 시작했으나 가방은 끝내 나지지 않았고 마씨는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실오래기만한 희망마저 놓쳐버린 그녀는 사색이 되여 있는데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길에서 흘린 마씨녀성의 가방을 한 환경위생청결공이 주었는데 가방안의 휴대폰에서 남편번호로 보이는 번호에 전화를 걸어왔다는것이다. 길가에 떨어뜨린 가방을 환경위생청결공인 리동석이라는 한 남성이 주었고 그는 가방안에 거금의 현찰과 휴대폰이 들어있는걸로 보아 주인이 꼭 다시 찾아올거라고 생각하여 가방이 놓였던 자리에서 한참이나 기다렸다했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리동석은 자신의 상급인 임평주임한테 알려 어떻게든 수소문해 주인한테 돌려주기로 마음 먹었다. 두 사람의 덕분으로 마씨는 잃어버린 가방과 거액의 돈을 찾을수 있게 되였다. 그들 부부는 감사의 뜻으로 두 사람에게 사례금을 드리려했지만 그들은 한사코 사양하면서 끝내 받지 않았다.
이튿날 마녀사는 감사신 한통을 룡정시환경위생처에 들고와 전해주면서 리동식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뢰봉》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통신원 손화섭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