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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더지니어스4' 장동민, '갓동민'이라 불리는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5.08.16일 07:39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더지니어스4' 장동민은 만만치 않았다. '시즌3 우승자' 출신 타이틀도 운으로 거머쥔 것이 아니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갓동민'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더지니어스 : 그랜드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4')에는 6명의 플레이어가 남아 8회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인매치는 마이너스 경매(Ⅱ)였다. 가장 적은 마이너스 점수를 획득한 이가 우승하는 게임이었다.

-3부터 -35까지 숫자가 경매됐다. 모든 경매가 끝나면 자신이 낙찰받은 숫자를 더하고, 칩은 1점으로 계산됐다. 숫자큐브 중 2개의 숫자큐브는 히든큐브로 숨겨져 경매에 사용되지 않았다. 첫 번째 히든큐브의 경우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마이너스 경매는 많은 칩을 벌기 위해서 남이 가지고 싶지 않은 큐브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다. 마이너스 34를 가진 홍진호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압박하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플레이어들은 분주하게 가넷과 칩을 주고받으며 거래했다. 생존자가 6명이었지만, 이전보다 더 치열하고 복잡하게 게임이 이뤄졌다.

게임은 안갯속이었다. 오현민은 홍진호, 이준석을 도왔다. 이준석은 장동민과의 연합 속 오현민의 도움 받고 또 김경훈과 관계가 있었다. 특히 김경훈이 두 번째 히든큐브를 보고 나온 후 마이너스 20이라면서 장동민과의 거래를 제시했다. 이는 거래가 아닌 연합이었다. 장동민과 김경훈은 끈끈한 믿음 속 연합을 결성했다.

장동민은 김경훈과 짜고 거래 제안을 거부하는 척 연기했다. 그렇게 두 번째 히든큐브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라졌다. 뒤늦게 사라진 히든큐브가 마이너스 20이 아니었단 사실을 안 김경란은 멘탈이 붕괴했다. 사라진 숫자는 김경란에게 필요했던 마이너스 26이었다. 꼴찌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메인매치에서 김경란은 예상대로 꼴찌를 차지했고 데스매치 상대자로 장동민을 지목했다.

김경란과 장동민은 데스매치 '결! 합!'으로 맞대결을 진행했다. 김경란은 '더지니어스'에서 '결! 합!' 게임을 해본 유경험자, 장동민은 처음이었다. 김경란이 유리할 수 있겠다는 예측이었다. 그러나 장동민이 누구던가. 시즌3 당시 '갓동민'으로 불리던 인물이었다.

장동민은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하며 '결!' 세 번으로 김경란과의 점수 격차를 벌렸다. 장동민이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장동민의 연속 정답 행진에 김경란은 긴장감이 밀려왔다. 난시 증세가 심해졌고 안타깝게도 8회전 탈락자가 됐다.

무엇보다 장동민의 데스매치 게임 분석이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솔직하게 말하면 결에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에 가장 큰 점수가 걸려 있는 만큼 그걸 실수하지 말자고 생각해서 4단계로 나눠서 본 것.

그는 "난 가장 먼저 바탕색 위주로 본다. 그 다음에 같은 모양, 같은 색을 본다. 그 다음에 최고 적은 바탕색이 있는데다 조합을 해본다. 그렇게 4단계를 거쳐서 없으면 없는 것이다. 그럼 '결'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자신만의 뚜렷한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플레이어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갓동민' 장동민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장동민이 괜히 갓동민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란 걸 보여줬다", "데스매치 압승에 치열한 메인매치 비밀연맹까지 갓동민 소리가 안 나올 수 없네", "이번 방송을 보고 느낀 건 지니어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현재로써 장동민이라는 것", "갓동민 연합 안해도 되겠다. 데스매치만 봐도 이 정도 수준인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는 8회전을 통해 '갓동민' 타이틀에 합당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가 왜 '갓동민'인지를 입증한 게임이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tvN '더지니어스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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