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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LTE 덕에”…버라이즌 1분기 선전

[기타] | 발행시간: 2012.04.21일 11:42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성적을 내놨다. 아이폰 판매 호조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선점 덕분이었다.

美 씨넷은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분기 16억9천만달러(주당 59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이익은 14억4천만달러(주당 51센트)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82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버라이즌이 주당 58센트의 이익, 매출액 281억7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무선부문을 담당한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보다폰 그룹과의 합작사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54억달러에 달했다.

아이폰 판매 덕분이었다. 아이폰이 통신사의 가입자 보조금 지급을 증가시켰지만 여전히 매출과 가입자 증가에 강력한 동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버라이즌이 지난 1분기에 판매한 아이폰은 총 320만대로, LTE 스마트폰 판매 210만대를 웃돌았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4분기 아이폰 보조금 증가와 연금비용 등으로 2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LTE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역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버라이즌은 미국 전역에서 200개 이상의 도시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내년 중으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커버리지다.

이러한 버라이즌의 선전은 이동통신 이용자 증가가 둔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 씨넷은 버라이즌이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확고한 평판을 확립한데다 미국 내에서 LTE 시장을 선점하면서 고객을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프랜 샤모 버라이즌 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시장에서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yu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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