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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환경에서 살아 남으리!…생물의 위장술

[기타] | 발행시간: 2015.10.18일 12:00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의 속임수' 특별기획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난 거북이 아니다! 낙엽이당!"

"나를 나뭇가지로 생각해 줘!"

생명체는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위장술을 쓴다. 언뜻 봐서는 생명체인지 모를 정도로 위장술의 달인들이 많다.



▲"나? 낙엽이당!" 마타마타 거북의 위장술.[사진제공=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생명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줄 '자연의 속임수'특별기획전을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자연사관 탐구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냉혹한 생태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생물들의 '위장술'을 소개한다. 이런 위장 전략이 우리 인간 생활에 적용되고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준다. 자연생명과 인간 사이 관계와 가치를 깨닫고자 이번 기획전이 마련됐다.

자신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비슷한 색을 가져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보호색', 더 적극적으로 주변 환경에 생김새 자체를 맞추는 '의태' 등의 다양한 위장전략과 그 원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피부세포의 결정구조를 변화시켜 빛의 파장을 달리 해 색을 바꾸는 '잭슨 카멜레온(Jackson's three-horned chameleon)'과 낙엽을 닮은 모습으로 숨었다가 하늘거리는 돌기로 먹이를 유인하는 '마타마타 거북(Matamata turtle)' 등 흔히 볼 수 없는 진짜 생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나를 나뭇가지로 생각해 줘!" 잭슨 카멜레온.[사진제공=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의 한 관계자는 "TV 다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감쪽같이 숨어 있는 생물들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연생명 특별기획전은 과천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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