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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봐도 '찝찝', 방광염 증상과 예방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15일 08:20
소변 볼 때 따갑고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특징인 방광염은 남성보다 주로 여성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 이유는 여성의 요도가 짧고 질과 항문 쪽에 근접하기 때문인데, 성관계 시에 질에 있는 균이 방광으로 유입되거나, 배변 후의 대장균이 유입되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요도가 외부로부터 세균 침입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보다는 급성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농양 등과 같은 다른 장기 질환에 의한 것과 요도 협착 등에서 방광염이 잘 발생한다.

방광염 증상, 소변 자주 마렵고 잔뇨감 심해

방광염을 일으키는 균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항문 주위와 직장의 대장균이다. 대변 속에 가장 많은 균으로 항문과 가장 가까운 요도 입구나 질 속에 모여 있다가 분변과 회음부 그리고 요도를 잇는 경로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

또 당뇨병이나 빈혈 등 전신 질환으로 인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척추 손상, 매독에 의하여 방광 벽의 부분적인 마비 때문에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도 쉽게 발생한다.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방광염의 증상과 예방법

방광염 치료, 소변 검사 후 항생제 치료 받아야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먼저 비뇨기과 의사를 방문하여 소변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방광염의 경우, 단기로 항생제를 치료 받으면 호전된다. 그러나 가끔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잘 낫지 않는 경우, 항생제의 종류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더 나아가서는 요관이나 콩팥 등의 해부학적 요인에 의해 방광염이 쉽게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는 식품 알레르기가 방광 벽을 자극해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내과적 치료가 동반되어야 한다.

여성의 경우 방광염 증상이 있어도 비뇨기과를 방문하기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방광염의 경우 배뇨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많고 치료 후에도 배뇨 문제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있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생활 속 방광염 예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고 성기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어릴 때부터 용변 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음으로써 질 혹은 항문 쪽의 균이 요도 쪽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속옷은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면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다리를 오래 꼬고 앉는다든지, 팬티 스타킹이나 스키니 진처럼 통풍이 잘 안 되는 제품을 장기적으로 입는 것은 좋지 않다.

성관계 전후로 바로 배뇨를 하고 닦아 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그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의 배출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아야 한다. 긴 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요의가 느껴질 때마다 참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방광염이 잘 걸리긴 하나, 남성도 방광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청결한 관리와 건전한 성생활이 필수적이다.

방광염의 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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