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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리뷰] ‘결혼계약’…“우리 아빠야” 한 마디가 불러온 나비효과

[기타] | 발행시간: 2016.03.21일 06:49

[스포츠서울] “우리 아빠야” 한 마디에 자신 밖에 몰랐던 이서진은 변화하고 유이, 신린아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20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유이 분), 차은성(신린아 분)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게 된 한지훈(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훈은 안하무인의 냉정한 성품으로, 남의 어려운 사정 따위는 헤아려 본 적이 없는 오만한 인물이다. 이는 첫 화에서부터 여실히 드러났다. 한지훈은 사랑을 나누던 여배우와 쿨하게 헤어지고, 강혜수에게도 모진 말을 퍼부었다.

이랬던 한지훈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강혜수와 ‘결혼 계약’에서 비롯됐지만 중간에 있는 차은성이 그를 변화의 길로 이끌었다.

한지훈은 이날 차은성의 유치원을 찾았다. 차은성의 머리띠를 가지고 도망치던 남자아이가 한지훈을 보고 누구냐고 묻자 차은성은 “우리 아빠야”라고 말했고, 한지훈은 차은성에게 장난감 등을 사주며 진짜 아빠인 듯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는 그동안 그에게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본 강혜수 역시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한지훈은 강혜수의 집까지 찾아가 라면까지 끓였다. 라면을 먹던 한지훈은 바람이 들어온다면서 창틀을 점검하고, 센서등이 안켜진다면서 툴툴댔다. 이후 한지훈은 집으로 돌아가 어린 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고, 마트에서 센서등을 사고 친구 박호준(김광규 분)에게 창틀 점검을 지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방송 말미에는 제주도 출장을 가던 중 강혜수가 아프다는 차은성의 전화를 받고 차까지 돌렸다. 이때 화가 난 한성국(김용건 분)이 호출을 했음에도 이를 거절하고 강혜수에게로 달려갔다.

“우리 아빠야” 한 마디에 ‘아빠 미소’를 보이며 차은성의 아빠 역할을 한 한지훈은 인생에 있어 이런 기쁨은 없었다는 듯한 모습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점점 더 바뀌어가고 있는 한지훈과 강혜수의 ‘결혼 계약’은 단순히 ‘계약’을 넘어설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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