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책상에 앉아 점심을 해결할 경우 심부정맥혈전증(DVT)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연구진은 직장인들이 책상에서 점심을 먹을 경우 하지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에 걸릴 위험이 2.2배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21~30살의 직장인과 16~21살까지의 게이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가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90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을 경우 정맥의 50%가 무릎 뒤 쪽으로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바즐리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나중에 비만,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