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닥터스' 상승세에 힘을 싣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임지연이 SBS 월화극 '닥터스'에 특별출연한다. 오늘 촬영이 진행되며 배역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닥터스' 하명희 작가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첫 드라마 진출작인 '상류사회'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 극중 박형식과 애절한 러브라인을 그린 이지이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평소 임지연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하명희 작가가 손을 내밀었고 임지연은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나섰다. '닥터스' 전작인 '대박'에 출연했던 임지연은 후속 드라마 특별출연으로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닥터스'는 방송 6회까지 한 번의 하락없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6회는 전국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MBC '몬스터' KBS 2TV '뷰티풀 마인드'와 상당한 격차를 벌이며 '꿈의 시청률'인 20% 선을 넘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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