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한국 전주시 한옥마을 거리의 화려한 풍경이다. 한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과 풍남동에 위치한 한옥마을은 전통생활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의 대표인 문화, 관광의 명소이다.
한해 600만여명의 해내외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이곳은 지난해부터 한옥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인 한복 빛깔로 물들이면서 한갈래 이색적인 풍경선을 긋고 있다.알록달록 고까운 한복을 입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밀려다니는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즐겁게 보인다. 생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스스로 즐기는 분위기이다.가족,친구,련인 동반으로 서로들 어우동 패션에 만족해하며 사진을 찍는데 열중한다.
자유분방하게 자기 표현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전통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급격한 상업화 물결 속에서 고고하게 민족의 빛깔을 뽐내는 한복의 물결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듯하다. 사진 글 김경덕 특약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