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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신명나는 민족 대잔치 마당으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12일 10:09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김철진 기자= “이겨라, 이겨라, 우리 선수 이겨라!” 가을비가 간간히 내리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운동장에서 응원소리가 하늘을 진동한다. 반전에 반전을 가하는 경기때문에 운동원뿐만 아니라 구경군들도 다들 손에 땀을 쥐고 긴장한 기색이 력력하다.

할빈조1중 남자배구팀(좌)과 상지조중 남자배구팀이 멋진 공방을 벌이고 있다. / 김철진 기자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중한두과(杜科)컵’ 흑룡강적조선족기업(사업단위) 축구배구요청경기 및 제1회 할빈시조선민족특색상품전시회 현장 모습이다.

  조선족 전통체육의 특색을 살리고 조선족 체육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상무 교류를 추진해 우리 민족간 친선을 도모하자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운동회에는 사업단위, 학교, 향우회, 기업을 비롯한 13개 배구팀과 학교, 기업, 지역 축구협회, 동호회를 비롯한 7개 축구팀의 300여 명 운동원이 참가했고10개 조선족 혹은 한국 기업에서 기술혁신제품, 조선민족특색상품 및 기업전시를 했으며 이틀간 3000여 명 구경군이 몰려와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조선족 학교, 단체와 기업 및 로인협회에서는 자발적으로 개막식 축하공연과 연회 공연을 준비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아침 7시 20분부터 4조로 나누어 시작된 경기는 최종 뜨거운 열전끝에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팀이 남자축구팀 우승을 차지했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남자배구와 녀자배구 우승을 모두 거머쥐였으며 할빈조선족제2중학교팀이 남녀혼성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운동장에는 양꼬치구이, 순대, 입쌀떡, 감자떡, 해산물구이, 김치,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장사군들이 몰려와 어린시절의 운동회를 떠올리게 해 운동원들과 구경군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남자축구경기의 한 장면. / 문일남

  이번 대회는 상해중한두과펌프제작유한회사, 한국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국민은행(중국) 할빈지점, 김금화의료성형, 아시아나항공회사, 한라산, 량가네료식관리유한회사, 한풍경KTV, 가목사시아줌마식품개발유한회사, 남대문한국떡집을 비롯한 조선족과 한국기업들이 후원했고 흑룡강성 상무청이 주최했으며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흑룡강송이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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