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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유물, ‘한국 솥’ 역사를 보이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23일 17:29

▲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고려시대의 다리 달린 쇠솥 ‘철정(鐵鼎)’.

[Korea.net]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원들이 사용한 솥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전라남도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솥, 선상(船上)의 셰프’ 전(展)이다.

지난 1975년 신안선 수중발굴 이후 한국의 서해인 인천 옹진군부터 남해의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총 23건의 수중발굴이 이루어졌으며 삼국시대초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인양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솥이 한자리에 모였다.

▲ 고려시대 선박 마도2호선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다리 없는 쇠솥 ‘철부(鐵釜)’

수중발굴로 뭍으로 나온 솥은 총 35점. 이 가운데 통일신라시대 1점, 고려시대 6점, 조선시대 2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개된 솥은 형태적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다리가 달린 솥인 ‘철정(鐵鼎)’ 그리고 일반적 냄비 형태의 ‘철부(鐵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통일신라시대 솥은 원통형으로 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넓고 얕은 형태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솥에 붙은 다리도 통일신라시대에는 굴곡이 있었으나, 조선시대에서는 반듯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전시회는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김영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ysk11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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