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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 기간, 러시아관광 열기...한국 썰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09일 10:25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전통 설명절 춘제 기간에 가족과 함께 해외 나들이에 나선 중국 가정 수효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음력설 연휴 기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러시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한국관광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러시아 위성통신사는 2017년 음력설 기간 해외로 관광을 나간 중국 공민이 약 615만 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중국국가관광국 주모스크바판공실 자오훙칭 주임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음력설을 3일 앞두고 러시아를 찾은 중국관광객이 동기대비 1.7배 늘어 음력설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 목적국가는 러시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으로 내놓은 적색관광코스가 양국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대형 백화점들은 중국어로 된 안내팻말을 걸어 두거나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안내원을 배치하고 상품마다 중국어 설명서를 마련한 등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통신은 루블화 평가 절하, 다양한 관광자원, 양국 간 관광 비자제도와 서비스체제 개선, 인기 있는 특색관광상품 등이 양국 관광객 간의 빈번한 교류를 추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인의 러시아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때 중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서울거리는 한산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지난 7일 <中관광객 방한 '2월 쇼크' 온다 >에서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방한 중국인관광객의 성장률이 1월엔 3~4%대로 뚝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2017년 춘제 연휴 방한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반토막 났다고 전했습니다. 춘제 기간 서울 특급호텔 및 비즈니스 호텔의 중국인 예약 건수는 평균 20%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일부 언론은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과 한국간 관계가 긴장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2월을 전환점으로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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