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인턴기자] '섹시스타' 마리아 메노우노스(34)가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메노우노스는 11일(현지시간) TV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에서 "몇 년 전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가운으로 갈아입으라고 하고는 은밀한 부위를 만졌다"며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검사를 할 때도 산부인과 남자 의사가 내 배꼽에 한 피어싱을 칭찬한 후 만졌다. 혼자 검진실에 남아있는 게 정말 무서웠다"며 "그 후로는 반드시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에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 4-실버 서퍼의 위협'으로 스타덤에 오른 메노우노스는 NBC의 쇼 프로그램인 '엑스트라(Extra)'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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