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수한 '노트7' 리퍼폰으로 판매 / YTN 사이언스
삼성전자는 회수한 갤럭시 노트7 약 300만대를 고쳐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리퍼비시 상품'인데, 불량품이나 중고품을 신제품 수준으로 만든 뒤 원래보다 싼 값에 다시 출고하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리퍼폰으로 판매하지 못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을 추출해 활용하고, 금속 물질을 추출하는 과정은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미국에서 리퍼폰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노트7을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