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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산-서악 화산을 다녀오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5.03일 10:39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리미정 기자=화산은 3월부터 11월까지, 관광성수기가 장장 9개월이나 된다.

  옛사람들은 "화산을 오르내리는 길은 유일하다"고 했다. 그만큼 화산이 험준하여 길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화산이 관광명소로 거듭난 현재, 화산을 오르는 길은 하나뿐만이 아니다. 북봉(北峰)을 오를 경우 보행하면서 오를수도 있고 직접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릴수도 있다. 그외에 동봉(东峰),남봉(南峰),중봉(中峰), 서봉(西峰)을 선택해 도보로 등산할수도 있다.

  화산을 오르자면 반드시 옥천원(玉泉院)에서 출발해 시원하고 선선한 산바람을 맞으며 졸졸 흐르는 산속의 샘물 줄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등산객들은 오리관(五里关)을 지나 석문(石门) ~사라평(莎萝坪)~모녀동(毛女洞),운문(云门)을 차례로 거쳐 가야 하는데 청가평(青柯坪)까지는 그래도 산길이 별로 가파롭지 않아 등산이 어렵지 않다.그러나 청가평의 동쪽부터 등산객들은 진정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여기에는 거대한 회심석이 있는데 그 바위우에 올라서서 우로 보면 험악한 절벽과 하늘 높이 우뚝 서있는 '천척당'이 눈에 번쩍 띄인다. 그래서 담이 작은 사람들은 그냥 여기에서 멈춘채 뒤걸음질 치며 내려갈 채비를 한다고 해서 이 바위가 '회심석(回心石)'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였다고 한다.

'천척당'의 가파로운 돌계단은 한사람이 지나다닐수 있는 공간으로 370개의 돌계단이 있으며 옆에 있는 철사슬을 잡지 않고서는 등반할수 없다.

  하지만 험준한 북봉으로 톺아오르던중 산이 험악하고 가파로워 어떤 관광객들은 간담이 서늘해서 도중에 케이블카를 갈아타거나 보행으로 산아래로 내려간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화산에는 수만가지 기상을 자랑하는 기이하고 험준한 산봉우리와 기암괴석, 맑은 샘물이 있는가 하면 명성 높은 사찰과 고적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천리길도 마다하고 이곳을 찾아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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