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이 13일 오전 남경에서 성대히 진행됐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남경대학살 발발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37년 12월 13일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은 남경에서 장장 40여일간에 걸쳐 인간성을 상실한 대학살을 감행했습니다.
극동국제군사재판소와 남경군사재판소의 관련 판결과 조사에 의하면 대학살에서 중국 평민과 전쟁 포로 30만명이 일본군에 의해 사살됐고 중국 여성 약 2만명이 일본군에게 유린당했으며 남경의 3분의 1이 일본군의 방화로 파괴돼 막대한 재산손실을 입었습니다.
2014년 2월 중국입법기관은 입법 형식으로 12월 13일을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정해 남경대학살 희생자 추모를 최초로 국가차원으로 격상시켰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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