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미 양국의 민간친선왕래를 보여주고 중국의 문화예술을 전시하기 위한 전람관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가 현지시간으로 2월 15일 미국 중부에 위치한 아이오와주 소도시 마스카틴에서 설립되었다. 이날 중국예술가와 민중들이 음악교류를 진행하고 함께 탁구를 치면서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가 차넘쳤다.
이 센터는 중국지창 문하산업그룹에서 설립한 것으로 마스카틴 시중심에 위치해 있다. 부지면적은 3천여 제곱메터에 달하며 사진, 동영상, 실물 등 형식으로 ‘탁구외교',‘플라잉 타이거스', '명예의 전당’등 중미 왕래를 대표하는 중요한 사적들을 전시했으며 중미 간의 친선이야기를 동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호북성 가극무용극원 편종국악단과 중국 국가경극원 1단의 예술가들이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에서 현지 민중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현장에서 얼후(호금), 비파, 고쟁 등 중국 민간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민중들에게 이런 악기들에 대한 입문소개를 하기도 했다. 전날, 예술가들은 현지 민중들에게 다채로운 ‘환러춘졔’ 중국신년음악회를 선사하기도 했다.
미국 아이오와주 마스카틴시 대중관계위원회 책임자 댄 스탄은 이날 이곳을 찾아 중미 민간친선교류센터의 설립을 축하했다. 그는 센터의 설립은 현지 민중 더 나아가 미국 국민들이 중국에 대해 더 깊이 요해하는데 유조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는 중국 다도문화를 보여주고 차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해 현지 민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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