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유모아 만들기'가 우리성 대학입시에 처음 출현하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던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이였다.
하하! 엄숙하기만 하던 시험지가 '상황에 맞는 간결한 언어로 사물과 상황의 본질을 예리하게 대역전 시키면서 조화로운 풍자적의미를 담게 하는' 유모아 만들기로 어감의 생신함과 더불어 인격형성의 '광합작용'에 신선한 산소를 불어넣는 장치가 재치있게 담보되여 가는 시도의 시험지로 변화를 보여줘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
다시말해 언어공부훈련과 그 최종목적 더 보귀한 깨끗한 정서함양을 신선하게 자극하는 어문공부의 진수가 어느 정도 느껴진다는 점이다.
중국의 저명한 수사학연구학자 장궁(张弓)선생은 유모아의 개념을 이렇게 개괄하였다. "유모아란 언어적조건을 리용하여 사물현상에 대해 해학적이고골계적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생활정취이다." 그러면서 교원은 학생들에게 유모아는 일정의 생활정취이고 언어예술이며 언어를 수단으로 해학적이고 골계적으로 뜻을 전달하는 재미있는 '언어유희'임을 알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저명한 수필가 피천륵선생은 '유모아의 기능'이란 글을 통해 유모아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잘 밝혀냈다. "유모아는 위트와 달리 날카롭지 않고 풍자처럼 잔인하지 않다. 유모아는 따스한 웃음을 웃게 한다. 유모아는 웃음거리나 익살은 아니며 야비하지 않다. 유모아는 악취란 있을 수 없다. 위트는 남을 보고 웃지만 유모아는 남과 같이 웃는다......" 그러했다. 유모는 상황에 맞는 자리에서 날려야 효과적이다. 유모는 관계를 개선하고 공감지수를 높이며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그저 웃는 것만이 유머의 가치가 아니다. 상황과 타이밍이 어울리면 유머의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머의 힘일 것이고 교제도구로서의 어문공부의 진정한 가치의 권장이 아닐까!
"상황에 맞게!" -"상황에 맞게 말하고 상황에 맞는 글 쓰는것" 이것이 어문공부에서 추구해야 할 진미라고 주장하고 싶다.
여기서 꼭 꼬집고 넘어가려고 한다.글쎄 학생글에서 유모아훈련을 시켰는데 남학생이 녀학생보다 반에서 1.2등하는 애들보다 하류라고 여겨지는 애들이 더 활약적이면서도 그 해답이 유모아적이였다는 현실이다.
아래의 조사결과에 주목해보자. 중국학생들의 계산력은 세계1위를 차지했으나 상상력은 세계꼴지로 또한 창조력은 꺼꾸로 21개국 대상 조사에서 5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전체 4.7%만이 자신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한다는 것이다.
/현태석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