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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대학 노크한 임미나학생 학습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23일 10:54

18일부터 대학입학통지서 택배사업이 전면 시작된 가운데 두번째 날인 19일, 연변1중 임미나학생은 연분홍색 바탕에 《청화대학》로고가 박힌 입학통지서를 받아안게 되였다.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한 임미나 학생은 대학입시에서 660(650+10)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신호탄을 쏳아올리며 청화대학의 《스카우트》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대학시험성적이 발표된 후로 북경대학 학생모집 사업일군은 즉시 연변1중 수험생 임미나학생을 찾아 청화대학 경제와 금융(국제금융)전업 추천입학을 제의했다.

임미나학생은 이번 대학입시에서 연변주 문과 2등, 길림성 문과 5등이라는 월계관을 받아안고 당당히 청화대학에 입문하기로 결심했다.

평소 운동, 예술, 웅변, 독서 등 여러 방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임미나학생은 늘씬한 키에 예쁘장한 얼굴의 한 소녀였다. 기자는 청화대학에 입학한 임미나학생을 만나 진솔한 3년간의 고중 《학업일지》를 들어보았다.

임미나학생이 추천하는 좋은 학습법 첫번째.

평소 친구들사이에서 붙임성이 좋기로 소문난 그녀는 평소 자신의 학습법에서도 보아낼수 있었다. 항시 선생님의 곁을 떠날줄 모르는 그녀의 손에는 늘 빨간 물음표 투성이로 된 교과서와 련습장이 들려있었다고 했다. 과당수업외에도 의문점이 있으면 과감히 교연조문을 노크한다는 임미나 학생의 학습열정은 모든 《의문》과 《질문》에서 왔다면서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그녀의 끈질긴 《학업병》으로 인해 그녀의 교과서는 굽혔다 폈던 흔적이 하도 많아 남들 교과서의 두세배로 부풀어올라 있었다. 해당 과임교원이 자리를 비우면 낯선 교원들과도 스스럼없이 물어가며 배우던 그녀의 학습을 향한 집념과 바꾸어온것은 결국 《청화대학 입학서》라는 자랑스런 인증서였다.

그녀가 추천하는 좋은 학습법 두번째.

임미나학생은 다음과 같은 공부노하우를 귀띔했다. 자신이 해두었던 필기는 기실 제일 좋은 교과서란다. 암만 머리가 좋은 사람이여도 영원히 기억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과당수업에서 들은대로 필기하는 습관이 제일 관건이라고 했다. 그녀가 학업도중 의문점이 생기면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기억하고 꼭 잊지 않고 챙기는것은 필기다. 3년동안 임미나학생이 필기해온 필기장은 교원들도 혀를 끌끌 차는 《모범필기장》으로 되였고 주위 동학들은 물론 후배들에게 물려줄 훌륭한 《교과서》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교원들도 한부씩 복사해두었다.

그녀가 추천하는 좋은 학습법 세번째.

확고한 목표를 정하라. 세상 모든 일은 목표와 노력을 떠나서 할수 있는게 없다며 그녀 역시 학업의 가장 실효성있는 또 하나의 학업노하우를 목표로 꼽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고중에 입학하면 많은 유혹이 생기는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우등생들도 례외는 아니다라면서 말이다. 멋도 부려보고 싶고 늦잠도 실컷 자고싶고. 하지만 그들만의 공통점이라면 확실히 세워둔 《목표》가 기다리고있다는것과 그걸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지라고 했다. 그런 그들한테는 멋부리기도, 늦잠자기도 잠시 시간적으로 늦춰질뿐 《목표》가 세워졌다면 그 어떤 유혹도 뿌리칠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면서 임미나학생은 지금까지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곧은 학업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던것은 부모님들의 지극정성과 자신에게 훌륭한 가르침과 용기를 주었던 학교 선생님들께 고맙다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자랑스런 《청화대학생》이 되리라고 다짐하면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오금화실습생 조미령실습생 김영화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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